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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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전 연령대 通했다

기사입력 2015.07.11 08:51 / 기사수정 2015.07.11 08: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예능 '삼시세끼 정선편'이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9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 13.1%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9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남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나타낸 점이 눈에 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옹심 언니' 김하늘과 함께하는 세끼 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맷돌 지옥을 뚫고 탄생한 콩국수부터 3단 변신이라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불고기와 '제빵왕' 이서진의 베이글까지, 매 식사가 커다란 도전이었던 옥순봉 식구들의 좌충우돌 삼시세끼 만들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갈아도 갈아도 진척이 없는 맷돌 지옥 때문에 장장 2시간에 걸쳐 완성된 유기농 콩국수 도전지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저 힘만으로 콩 갈기에 도전했던 세 남자와 김하늘을 구원한 것은 '옥빙구' 옥택연. 콩을 먼저 빻아서 맷돌에 갈면 쉽게 된다는 것을 발견한 옥택연 덕분에 좌초위기에 놓였던 콩국수가 결국 완성됐고, 맛을 본 이서진은 "진짜 맛있다. 역대 톱5에 들어갈 정도다"라고 말해 고생 끝에 행복을 준 콩국수 요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 밖에도 어제 방송에선 읍내 동물병원에서 초음파를 통해 밍키의 임신을 확인하게 된 세 남자가 밍키를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감동도 줬다.

또 4차원 감자옹심이 하나로 '요리 허당'에 등극한 김하늘이 명예 회복을 위해 '삼시세끼' 사상 처음으로 같은 요리에 재도전하는 '기승전옹심' 에피소드도 펼쳐져 재미를 선사했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삼시세끼'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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