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기회는 많이 남아있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16-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3루수 및 3번타자로 출전한 마르테는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단타와 3루타, 홈런을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에서 2루타 하나만이 부족했다.
경기 후 마르테는 "사이클링 히트를 놓쳐 솔직히 아쉽지만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남아있다. 마지막 세 타석에서 좋은 기회가 한 번씩 있었는데 성공시키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이 온 뒤로 마음이 안정돼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앤디 마르테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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