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6경기 남은 전반기 불펜 운용 전략을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10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임정우를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불펜으로 기용하겠다"며 "(신)재웅이도 좋아졌지만, 이길 때 낼 수 있는 투수가 부족해서 불펜으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삼성전에서 부진해서 그런지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임정우는 지난 5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2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그러나 9일 잠실 롯데전에서 8회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을 3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결국 팀이 9회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1-0으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서는 헨리 소사에 대해서는 "변화구 제구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다"라면서 "기복있는 모습은 크게 의미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임정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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