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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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여진vs김민서, 뛰는 악녀 위 나는 악녀는?

기사입력 2015.07.10 14:04 / 기사수정 2015.07.10 14:0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화정' 김여진과 김민서의 악녀대결이 흥미롭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여진(김개시 역)과 김민서(여정, 소용조씨)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와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26회, 여정의 숨겨진 새까만 속내가 드러났다. 개시의 심복인 줄 알았던 여정이 사실은 김자점(조민기 분)의 수족이었으며, 광해(차승원 분)와 능양군(김재원) 둘 중에 한 사람에게 접근하려던 탐욕스러운 목적을 가지고 개시의 심복인 척했던 것이다.

여정은 자점을 향해 “서두르셔야 합니다. 이러다가 김개시 그 여우 같은 것이 제 정체를 눈치채면 어쩌시려고요?”라며 말했다. 여정이 어떤 간교한 계락으로 개시의 뒤통수를 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시는 여정을 처음 봤을 때부터 “눈빛이 마음에 걸린다”며 경계를 풀지 않아왔다. 개시가 여정의 정체를 눈치채며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시와 여정의 극과 극의 악녀 스타일도 볼거리다. 개시는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판을 흔드는 계략을 짜는 책사파 악녀다. 연륜에서 비롯되는 노련함까지 갖췄다. 여정은 빼어난 미색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요물이라 할 수 있다. 고양이 한 마리쯤은 눈도 깜빡 하지 않고 죽일 정도로 표독스러운 성격을 가졌다.

제작사는 “지난 26회 드디어 여정이 간악한 속내를 드러내며 개시와의 적대관계가 가시화됐다”면서 “인조반정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화정’ 속 악역 판도에도 커다란 변혁이 일어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흥미진진한 악역 맞대결이 펼쳐질 것이다. 다이나믹한 전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정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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