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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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STL에 패배

기사입력 2015.07.10 11:36 / 기사수정 2015.07.10 11:3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팀도 패했고, 강정호(28,피츠버그)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1-4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2위팀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강정호는 이날도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2사 주자 1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초구를 타격해 내야 땅볼에 그쳤다. 4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몸에 맞는 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고, 서벨리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인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0-4로 뒤진 9회말 마지막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멕커친이 영봉패를 막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다음 타석이 강정호였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로젠탈을 상대한 강정호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7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특히 지구 2위 피츠버그와의 격차를 1경기 더 늘려 여유를 갖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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