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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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릴 때부터 음식에 대한 병적인 집착"

기사입력 2015.07.08 16: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어린시절부터 음식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8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열린 '집밥 백선생' 기자간담회에는 고민구PD와 백종원이 참석했다.

백종원은 어린시절부터 음식에 대해 유달리 관심을 가졌었다고 전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음식에 관심 많았다. 아버지가 들어오실 때 햄버거를 열개씩 사오시면 그걸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시 꺼내서 데워먹었는데 양상추가 시들었으면 새 양상추를 넣고 그런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생때 건빵을 나눠줬는데 버터에 볶아서 설탕 뿌려먹고 그랬었다"며 "먹는 것 까다로운 편이었다. 먹는 것에 병적으로 집착했었다"고 전했다.

또 "과거 취사반장이 아닌 장교로 간부식당 운용을 내가 했다. 하사관이 내가 군대 메뉴를 가지고 투정을 부렸더니 보직을 바꿔줬다. 그래서 간부식당을 맡아 너무 재밌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 불능 네 남자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이 '백선생' 백종원을 만나 요리인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백종원ⓒ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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