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아버지 김정학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0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이 장태수(천호진)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완은 태후산업의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한 뒤 충격에 빠졌다. 장태수가 태후산업의 차명계좌에서 돈을 출금한 날과 아버지 김상준(김정학)의 사망일이 겹친 것.
이후 김지완은 "회장님이 차명계좌에서 돈을 전부 빼간 날이 1월 12일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입니다. 왜 하필 그날이냐고요"라며 분노했다.
특히 김지완은 "설마 저희 아버지가 회장님이 무슨 짓을 한지 알고 회장님이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든 겁니까"라며 추궁했고, 장태수는 "내가 갔을 때 상준이는 이미 죽어 있었어. 차명계좌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죽었어"라며 발끈했다.
또 장현도(이상엽)는 "우리 아버지가 한 짓에 대해서 나 변명 안 해. 우리 아버지 친구 죽게 만드는 그런 사람 아니야. 그러니까 믿어"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김지완은 "단 한 마디의 거짓말도 안됩니다. 만약 회장님 때문에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 거라면 죽을 때까지 후회하게 만들 거예요"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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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이상엽, 천호진, 이준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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