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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3R 결승] 조성주, 불가사의한 경기력 선보이며 이신형 격파

기사입력 2015.07.04 20:01 / 기사수정 2015.07.04 20:0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조성주가 진에어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결승전 3세트에서 조성주는 위기 끝에 이신형을 격파하고 팀에 2패 후 첫 세트 승리를 안겼다. 

평소 SKT T1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조성주였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경기 초반 상대 사신을 잡아내고, 이어 화염차와 해병 소수 교전에서 승리하며 상대 본진까지 돌입, 상대 빌드를 모두 파악했다.

다급한 이신형은 은폐 연구가 끝나지 않은 밴시로 역공을 가했지만 이조차 막혔고, 경기는 완벽히 조성주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그러나 이신형도 화염차 세 기로 일꾼 아홉을 잡아내며 역전을 위한 발판을 준비했다.

조성주는 자신 본진에 떨어진 화염 기갑병 한 기에 일꾼이 열 네기나 잡히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신형 이 기회를 틈타 조성주의 공격까지 막아내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상대 바이오닉을 막기 위한 기갑 부대 편성을 마친 것.

그러나 조성주는 상대 병력을 포위하고 자신의 바이오닉 병력으로 이신형의 기갑 부대를 전멸시켰다. 조성주는 그대로 상대 기지에 돌입했고, 조성주는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R 결승전 SK텔레콤 T1 2 : 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이신형 승 : 패 이병렬 코다
2세트 이신형 승 : 패 김유진 조난지
3세트 이신형 패 : 승 조성주 데드윙
4세트 바니연구소
5세트 캑터스벨리
6세트 에코
7세트 코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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