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티븐 제라드(35)가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 공식 입단했다.
LA 갤럭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의 입단을 공식 발표하며 "오는 7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며 감독과 구단주가 참석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LA 갤럭시 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LA 갤럭시에서도 자신이 평소 선호하던 등번호 8번을 달고 뛰게 됐다. LA 갤럭시에 합류한 제라드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팀이 LA 갤럭시로 안다. 이 팀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팀을 돕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생활을 마무리한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에서 뛴 잉글랜드의 전설이다. 제라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유로파리그 우승, FA컵 우승 2회 등 총 11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제라드 ⓒ LA 갤럭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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