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1군 엔트리 제외…"팀 플레이 부족하다"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김상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상현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 인천 SK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골라냈지만, 주루사 등 아쉬운 플레이를 했었다. 올시즌 76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6리 15홈런 48타점을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조범현 감독은 빼들었다.

조범현 감독은 "팀 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되는데, 아직 개인적인 플레이가 눈에 띈다. 변하지 못하면 못 살아남는다"며 "김상현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말로는 팀 플레이를 외치지만 조금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상현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외야수 김진곤이 등록됐다. 김진곤은 올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할8푼 2도루 2타점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상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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