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가면' 수애가 연정훈을 협박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1회에서는 민석훈(연정훈)이 변지숙(수애 분)의 배신에 분노했다.
이날 민석훈은 변지숙을 찾아가 그녀의 행동이 못마땅한 듯 "내가 골라준 옷이 맘에 안 들었나보다. 이사회에서 그런 짓을 할 줄 몰랐다.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변지숙은 "안 어울리는 옷을 억지로 입으라고 하면 안된다. 뒷 감당이 안 되지 않느냐"라고 맞받아아쳤고, 민석훈은 "원하는 옷만 입고 살 수는 없다. 당신은 내가 골라준 옷을 입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될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변지숙은 "아니다. 이제 내가 입을 옷은 내가 고른다. 궁금하지않냐"며 "내가 어떻게 뒷감당을 할건지. 나도 궁금하다. 이 안에 있는 동영상 천천히 봐라. 그리고 생각해라. 당신이 지급 정지 시킨 서은하 명의의 계좌들을 풀어줄지 말지"라며 USB를 건넸다.
이후 방으로 돌아와 변지숙이 건넨 USB를 확인한 민석훈은 경악했다. 그 USB안에는 민석훈이 김정태(조한선)을 살해하고 있는 영상이 담겨 있었던 것. 결국 민석훈은 변지숙의 말 대로 서은하의 계좌를 풀어줄 수 밖에 없었고, 변지숙은 서은하의 계좌에서 돈을 출금해 자신의 빚을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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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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