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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 최나연, 아칸소챔피언십2R 단독 선두…시즌 2승 도전

기사입력 2015.06.28 10:3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최나연(28,SK텔레콤)의 시즌 2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최나연은 8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CC(파71·6374야드)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약 22억 2000만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전날 5타를 줄였던 최나연은 이날 스코어를 더해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과 허미정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다.

이 대회 36홀 최저타수를 기록했을 만큼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또한 퍼트는 26개만 기록했을 정도로 물이 올랐다. 3(파3)번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버디 3개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하이라이트는 후반. 10(파4)번홀부터 12(파4)번홀까지 이어진 3연속 버디와 마지막 18(파5)번 이글 퍼트 등을 섞어 8타를 벌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최나연은 LPGA 통산 상금 1000만달러(약 112억원)를 돌파하게 된다. 박세리-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

이 밖에도 9언더파를 기록 중인 양희영이 공동 4위, '루키' 백규정이 7언더파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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