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토론토전 5타수 무안타 침묵…TEX 연패 탈출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예사롭지 않다. 2경기 연속 침묵이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2할3푼까지 내려갔던 타율은 이번 경기 후 2할2푼5리까지 추락했다.

기회는 5번, 안타는 없었다. 대신 삼진이 3개였다.

1회초 첫 타석,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보이드의 5구째 공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선 땅볼에 그쳤다.

세번째 타석이었던 5회초 또 한번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에 이날 두번째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초에선 루킹 삼진의 굴욕을 맛봤다.

추신수의 부진 속에서도 텍사스는 2회부터 차근차근 점수를 뽑아내며 4-0으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6연패에 빠졌던 텍사스는 연패를 끊어내며 38승(37패)째를 수확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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