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즈=조용운 기자] 첼시 출신 공격수 뎀바 바(30)가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중국 슈퍼리그를 선택했다.
상하이 선화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바 바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2013-14시즌 첼시에서 뛰며 잘 알려진 뎀바 바는 터키 베식타스 이적 1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뎀바 바는 첼시 이적 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떠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 베식타스서 27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웨스트브롬위치가 영입 의사를 내비쳤지만 뎀바 바의 선택은 중국이었다. 상하이 선화는 베식타스에 이적료 1천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제안했고 뎀바 바에게도 막대한 주급을 약속하며 정상급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상하이 선화는 앞서 리버풀과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망서 뛰었던 모하메드 시소코를 영입했고 뎀바 바까지 데려오며 스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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