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더 지니어스' 오현민이 김경훈의 등장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27일 첫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첫번째 탈락자를 결정하기 위해 '신분교환' 게임에 돌입했다.
이날 오현민은 혼자 방안에서 '신분교환'에서 우승할 수 있는 필승법을 고민했고, 이전 시즌에서 자신과 앙숙이었던 김경훈이 들어오자 방을 나가려 했다.
그러나 김경훈은 오현민에게 게임을 같이 하자며 그를 붙잡았고, 자신이 게임의 필승법을 알려주겠노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오현민은 제작진을 향해 "접근금지 이런거 못 쓰냐. 그랜드 파이널이라고 해서 13명이 오는 줄 알았는데 12명하고 짐승 한 마리가 왔다"라고 장난스럽게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김경훈은 오현민의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도 안되는 필승법을 늘어놨다. 최종적으로 사형수 카드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탈락한다면 귀족과 시민카드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는 것.
이에 오현민은 김경훈에 대해 "뭐랄까. 경훈이 형은 아직 반성하지 않았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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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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