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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타리그 4강 점입가경

기사입력 2007.02.17 00:34 / 기사수정 2007.02.17 00:34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대한민국 최강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가리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의 결승 구도가 점점 압축되어 가고 있다.

지난 14일(수)에 있었던 이윤열(Pantech EX)과 한동욱(온게임넷 스파키즈)의 4강전 결과는 이윤열이 3:2로 승리하면서 먼저 결승진출을 확정 짓고 이번 주 금요일 결정되는 결승 상대자를 기다리게 되었다.


이윤열의 결승 상대자는 CJ 마재윤과 변형태 중 한 명이 될 예정. 각종 대회의 우승컵을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마본좌' 마재윤과 저그 강자 한빛 김준영과 삼성 박성준을 각각 24강과 8강에서 꺾고 올라온 '섹시테란' 변형태의 대결은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로열로더(스타리그에 처음 진출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것) 1순위로 꼽히는 마재윤과 5번째 스타리그 만에 처음으로 4강에 오른 변형태의 상승세가 맞붙어 최고의 경기가 예상된다. 


만약 마재윤이 변형태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각 종족을 대표하는 최고의 빅 매치가 펼쳐질 것이 전망된다. 이윤열은 한동욱과의 4강 경기를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지난 패배(3회 슈퍼파이터)를 설욕하고 싶다”며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에서는 첫 스타리그 진출인 마재윤이 지난 시즌 우승자인 이윤열에게 도전하는 입장이 되는 셈이어서 둘 간의 라이벌 대결은 볼만한 한 판 승부가 될 전망.


또한 변형태가 마재윤을 꺾고 결승에 올랐을 경우도 테란 대 테란전 최강자를 뽑는 환상의 매치업이 이뤄진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천재 테란으로 높은 명성을 이룩한 이윤열(온게임넷 테란전 승률 3위)과 온게임넷 테란전 승률 1위(19전 15승 5패, 73.7%)를 기록 중인 변형태의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


마재윤과 변형태의 4강전은 16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온게임넷 생중계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24일(토)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4강 2주차-2월 16일(금)]

▶ 변형태(T) vs 마재윤(Z)

1경기 네오 알카노이드

2경기 리버스 템플

3경기 롱기누스2

4경기 히치하이커

5경기 네오 알카노이드 

▷ 마재윤, 변형태 세부 전적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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