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조범현 감독 "오정복, 결정적 흐름 가지고 왔다"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범현 감독이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선발 옥스프링이 4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된 가운데 6회까지 소사의 호투에 막혀서 고전했다. 그러나 7회에 7점을 대거 내면서 흐름을 가지고 왔다. 특히 전날 NC에서 kt로 이적한 오정복은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감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조범현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잘 던져줬고, 타자들이 7회에 좋은 집중력으로 빅이닝을 잘 만들었다. 이대형이 잘 살아나갔고, 오정복이 결정적인 흐름을 가지고 왔다"고 경기평을 남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범현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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