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의 산토스(30)가 2연속 K리그 클래식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산토스에게 돌아갔다. 지난 라운드서 멀티골 활약을 통해 MVP를 수상했던 산토스는 17라운드에서도 2골을 뽑아내며 2주 연속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산토스는 선두 전북 현대와 경기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2경기 연속 2골을 넣은 산토스에게 연맹은 "빠른 침투와 득점력을 보여줬다. 경기 종반 터뜨린 동점골로 수원 극장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1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김병지(전남)를 비롯해 수비수 최재수(수원) 임종은(전남) 배슬기(포항) 정동호(울산), 미드필더 레오나르도(전북) 산토스 문창진(포항) 오르샤(전남), 공격수 에두(전북) 아드리아노(대전)가 선정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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