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윤균상 "너무 빨리 맡은 큰 역할, 걱정되고 얼떨떨"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윤균상이 데뷔 후 가장 큰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2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특히 윤균상은 조수원PD와 세 작품 째 함께 한 것은 물론, 이번 '너사시'를 통해 서브 남자 주인공으로 발돋움 했다.
 
이에 윤균상은 "너무나 빨리 큰 역할을 맡게 돼서 걱정되고 얼떨떨하다. 날 믿고 카리스마로 이끌어주신 분이 조수원PD다. 믿고 즐기면서 잘 따라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재 피아니스트 역을 어떻게 소화하겠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까칠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생각한 콘셉트는 없다. 주위 천재들을 보면 굉장히 이기적이라 생각한다. 나 스스로가 남들보다 위에 있다는 생각으로, 그런 모습을 연기하면 (천재의 모습이)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대만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년간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사랑이라는 감정 앞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윤균상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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