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신부' 이시영, 고성희 실종에 김무열 의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이 김무열을 의심했다.

2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3년 전 김도형(김무열 분)이 윤주영(고성희)을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영을 보고 한 눈에 반한 김도형은 소나기가 쏟아지던 날 그녀에게 우산을 건네며 호감을 표한다.  

윤주영은 "혹시 저 아세요?"라면서 "근데 왜 모르는 사람한테 우산을 줬어요?"라고 물었고, 김도형은 "내가 비 맞는 거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렇게 술을 먹게 된 두 사람. 윤주영은 순진한 김도형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고,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며 친해졌다.

그 후로 그녀를 보지 못했던 김도형은 1년 후 윤주영과 재회했고,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갔다고 차윤미(이시영)에게 털어놨다. 

하지만 차윤미는 김도형의 증언에 의심을 거둦 못했다. 윤주영의 임신 소식을 뒤늦게 파악한 것과 실종이 된 뒤 3일 후 경찰 조사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의아해 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아름다운 나의 신부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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