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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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SK전 7이닝 6K 2실점 QS …7승 요건

기사입력 2015.06.21 19:43 / 기사수정 2015.06.21 19:43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34)이 SK전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시즌 7승도 눈앞이다.

윤성환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16일 두산전에서 7이닝 3피안타(2홈런)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의 호투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던 윤성환은 이날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했고,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108개.

1회 삼진으로만 아웃카운 세 개를 모두 잡아냈다. 선두 조동화에게 삼진을 솎아낸 윤성환은 박계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강민과 브라운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이재원 유격수 땅볼, 박정권 삼진, 박재상 투수 앞 땅볼로 깨끗하게 삼자범퇴 처리한 윤성환은 3회 나주환 2루수 뜬공, 김연훈 3루수 직선타 이후 2루수 나바로의 실책으로 조동화의 출루를 허용했으나 박계현을 2루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4회 역시 김강민 2루수 뜬공, 브라운 중견수 뜬공, 이재원 3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윤성환은 5회 박정권에게 내야안타, 나주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대타로 들어온 이명기를 우익수 뜬공, 조동화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5회를 마쳤다.

그러나 6회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박계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강민에게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브라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재원에게 다시 좌전2루타를 맞으며 주자 두 명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박정권을 중견수 뜬공, 박재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삼성이 7회초 4-2로 점수를 뒤집은 후 7회말에도 올라온 윤성환은 나주환과 박진만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조동화는 1루수 구자욱의 호수비로 잡아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이후 윤성환은 안지만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윤성환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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