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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세계적 축구스타들이 몰려온다

기사입력 2005.07.09 00:07 / 기사수정 2005.07.09 00:07

편집부 기자


- 피스컵 조직위, 참가팀 최종 선수명단에 각 팀 간판선수들 대부분 포함
- 에시앙, 로비 킨, 팔레르모, 필립 코쿠 등 세계적 축구스타들 대거 몰려와…
- 명문 클럽팀의 수준 높은 경기 기대하는 축구팬들의 관심 집중


세계적 축구스타들이 한 여름 밤 잊지 못할 명승부를 펼친다. 오는 7월 15일 개막하는 대륙간 클럽축구대항전인 2005 피스컵 코리아(위원장 곽정환, www.peacecup.com) 조직위원회는 참가클럽팀의 출전선수를 마감한 결과 소속팀의 주요선수들이 대부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팀을 중심으로 일부 팀에서는 시즌이 끝나고 선수이적과 영입 등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주전선수들은 변동이 없어 피스컵에서 한층 안정된 전력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반 봄멜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등 선수이동이 가장 많은 PSV 에인트호벤의 경우 벨기에 출신 수비수 티미 시몬스와 핀란드 출신의 신예 미드필더 미카 베이리넨, 아르헨티나의 오스마르 페레이라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올림피크 리옹 또한 노르웨이 출신 스트라이커 존 카레우와 실방 몽소로, 브누와 페드레티를 영입했고, 성남일화는 김두현, 박진섭, 손대호, 권찬수를 영입하는 등 피스컵을 앞두고 전력을 극대화시킨 참가팀들의 수준높은 경기는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05 피스컵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많은 스타선수가 피스컵에 뛴다면 물론 대회 홍보와 성공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스타선수의 출전만이 대회의 성공 요인은 아닐 것이다. 피스컵은 1회 대회 때 2개에 불과 했던 후원사가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유명 기업들의 참여로 13개로 늘어났고, 중계 또한 방송 3사가 모두 참여 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120여 국에서도 피스컵을 중계할 예정이어서 2003년 원년 대회 때와는 달라진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고 전하며 피스컵이 국제적인 클럽축구대회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2005 피스컵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막판 홍보에 피치를 올리고 있으며, 개막전 등 일부 경기의 티켓예매현황이 매진조짐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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