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의 네 부녀가 떠난 제주도 여행이 '아빠와 딸의 텔레파시 여행'으로 알려지며, 파란만장한 여행을 예고했다.
지난 주 '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의 제주도 촬영 목격담이 SNS를 통해 공개돼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그 동안 제법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아빠와 딸이 얼마나 친해졌는지에 대한 중간점검 차 '텔레파시 여행'을 할 것으로 밝혀진 것.
서로의 취향을 간파해 '텔레파시'가 통해야만 부녀가 함께 일정을 보낼 수 있는 여행인 만큼, 과연 어떤 부녀가 가장 잘 통할지 방송 전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항에 도착한 직후에서야 '텔레파시 여행'임을 알게 된 네 부녀들은 '멘붕'에 빠졌고, "아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걱정을 늘어놓은 조재현의 딸 혜정부터 "텔레파시 통해서 꼭 이기겠다"며 의욕을 불태운 이경규의 딸 예림까지 모두 제각각의 반응을 보였다.
또 네 아빠들은 모두 "이번 기회에 딸들이 우리 아빠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이번 여행에 대해 한껏 부푼 기대를 내비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네 부녀는 공정한 '텔레파시 여행'을 위해 제작진에게 휴대폰까지 압수당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제주도 여행이 아빠와 딸이 꼭 통해야만 함께 할 수 있는 '텔레파시 여행'이라는 여정으로 바뀌며, 부녀 관계의 중간점검에 돌입한 네 부녀들.
그 중 높은 텔레파시 적중률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여행을 한 부녀와 달리, 서로의 마음을 꿰뚫지 못해 시종일관 어색한 여행을 해야만 했던 부녀는 과연 누구일지 그 결과는 2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아빠를 부탁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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