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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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와트, 한화전 5이닝 8피안타 2실점 '4승 요건'

기사입력 2015.06.18 20:3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래비스 밴와트(29)가 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밴와트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2일 롯데전에서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던 밴와트는 이날 5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7개.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단 2실점으로 한화의 타선을 막아냈다.

시작부터 한 점을 주고 시작했다. 1회 선두 이용규에게 3루타를 허용한 밴와트는 강경학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정근우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면서한화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김태균과 최진행, 김태완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고동진을 우익수 뜬공으로, 허도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주현상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이용규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2회를 마쳤다.

3회 역시 강경학 좌익수 뜬공, 정근우 유격수 땅볼 이후 김태균에게 우전2루타를 허용했으나 최진행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밴와트는 4회 김태완을 좌전안타로, 고동진을 볼넷으로 출루 시키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허도환을 3-5-4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주현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4회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5회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용규 중견수 뜬공, 강경학 1루수 땅볼로 2사, 정근우에게 우전2루타를 맞은 뒤 폭투로 3루 진루를 허용했고 김태균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정근우가 홈인했다. 이후 최진행에게도 안타를 맞은 밴와트는 김태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6회초 이재원의 리드를 가져오는 스리런 홈런이 터졌고, 밴와트는 극적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전유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트래비스 밴와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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