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언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김경언이 다음주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김경언은 지난달 KIA전에서 종아리를 다쳐 '우측 종아리 좌상'의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성근 감독은 체계적인 재활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치료원으로 김경언을 보냈고, 재활을 마친 김경언은 이날(16일) 저녁 귀국한다. 김성근 감독은 "이제 김경언만 돌아와주면 된다"면서 "다음주 복귀가 예상된다. 귀국하면 대전에서 관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언은 부상 전까지 46경기에나와 57안타 8홈런 35타점 28득점 3할5푼2리의 타율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김성근 감독은 "김경언의 재활이 잘 됐다"면서 "재활한 담당한 의사에게 '김경언이 없으니 죽겠다'고 하니 웃더라"고 전했다. 한편 김 감독은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의 복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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