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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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호' 네덜란드, 라트비아 잡고 위기서 탈출

기사입력 2015.06.13 07:4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네덜란드가 라트비아를 누르고 승점 3을 챙기면서 일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거스 히딩크 감독 역시 한숨을 돌렸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13일(한국시간) 라트리바의 리가에서 벌어진 유로2016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라트비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조 3위 네덜란드는 승점 3을 더하면서 같은조 2위 체코와의 격차를 2점으로 줄여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좋은 공격진을 앞세워서 라트비아의 골문에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가했다. 로빈 판 페르시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동시에 출격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멤피스 데파이가 지원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는 않았다. 골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고 히딩크 감독은 답답해 했다.

후반 22분이 되서야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졌다. 헤오르히니오 바이날둠이 웨슬리 스나이더가 연결해준 패스를 받아서 수비를 제친 뒤에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공격에 여유가 생긴 네덜란드는 후반 24분에는 루치아노 나르싱이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어 네덜란드에게 2-0 승리를 안겼다.

고비처였던 라트비아전을 승리로 장식한 네덜란드는 다음에는 조 선두 아이슬란드와 만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거스 히딩크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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