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범근기자] "쿠페, 한국 사람 다됐네"
올림피크 리옹의 주전 골키퍼 그레고리 쿠페가 "한국음식은 정말 맛있다. 불고기는 달팽이요리보다 맛있다"며 세 번째 피스컵 방문의 숨은 기쁨을 드러냈다.
쿠페는 피스컵대회를 포함해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과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 프랑스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은 정말로 따뜻하고 정감이 넘친다. 특히 우리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피스컵 조직위원회의 뛰어난 대회운영에 만족한다"며 즐거워 했다.
이번 팬 사인회에도 2,3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하자 "많은 한국팬들이 와주어 영광"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피스컵 2007에 참가하고 있는 리옹은 그레고리 쿠페를 포함한 파비오 그로소, 밀란 바로슈, 툴라랑, 칼스트롬, 시드니 고부, 보드머 등의 선수들도 사인회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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