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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아넬카,'맨유 이적은 사실무근'

기사입력 2007.07.18 08:26 / 기사수정 2007.07.18 08:26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종합운동장, 임찬현 기자] 니콜라스 아넬카가 최근 의혹이 제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아넬카는 17일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라싱 산탄테르전와의 '2007 피스컵' A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출장해 후반 2골을 넣으며 볼튼을 피스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취재진들과 만난 아넬카는 "'프리-시즌부터 지금까지 맨유나 여러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정해진 것은 없다.  나는 현재 볼튼 선수다"며 며 타 팀으로의 접촉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그는 "볼튼에 남게 된다면 맨유, 아스날, 리버풀, 첼시와 함께 팀을 빅4에 들게 하는 것이 목표다"며 차기 시즌 각오를 밝혔다.

아래는 아넬카와의 일문 일답이다. 

-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


어려운 경기였다. 좋은 스페인 팀을 만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 라싱의 포지션이 좋아서 어려웠지만 동점골로 경기가 좋아졌고 공격적인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면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 풀타임으로 뛰었는데, 몸 상태가 정상인가?

몸 상태가 아주 좋고 풀타임으로 뛰어도 체력적으로 아무 문제없다. 코치진에게 더 뛰겠다는 의향을 보였고, 코치진들 또한 그것을 허락해줬다.

- 결승전에서 어느 팀을 만나고 싶은가?

리버플레이트를 만나고 싶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팀이고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팀이다. 유럽대항전을 대비해 남미 스타일 팀들을 만나고싶다.

- 이적설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재 나는 볼튼 선수다. 이적을 하든 하지 않든, 가까운 미래에 결정될 것이다. 볼튼에 남게 된다면 빅4에 드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 맨유 이적설에 대해?

맨유 이적설은 루머다. 구체적으로 다가온 구단은 없다. 구체적으로 이적이 결정된다면 여러분들도 알게 될 것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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