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끝없는 사랑' 제작사 스토리티비 측과 캐스팅 에이전시 카스트로폴로스가 다음주 중 만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한 이견 차이를 좁힐 예정이다. 자연히 출연료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티비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외국인 엑스트라를 관리하는 카스트로폴로스가 터무니없는 출연료를 책정하고 이를 청구했다. 이에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공문을 보내 협의를 하려던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스토리티비 측은 "우리는 출연료를 다른 제작사보다도 빠르게, 또 확실하게 지급하는 회사다. 다른 외국인 캐스팅 에이전시에는 출연료 지급이 완료된 상황이다. 자칫 우리 회사가 출연료를 미지급하는 제작사로 보일까 우려스럽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다음 주 중으로 카스트로폴로스 측과 만남을 가지려 한다. 만난 자리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고 출연료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 회사는 항상 열려 있으니 (카스트로폴로스 측은) 언제든 연락을 취하고 와달라"고 덧붙이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비췄다.
앞서 카스트로폴로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끝없는 사랑' 제작사가 올해 초 1,700여 만원의 출연료를 1,200만 원에 지급하기로 했지만 1년째 답보 상태"라고 주장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끝없는 사랑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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