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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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오승환, 1년만의 맞대결 성사될까

기사입력 2015.06.08 10: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와 오승환(33,한신)이 1년 만에 다시 만날까.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는 오는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교류전 3연전을 치른다. 퍼시픽리그 소속인 소프트뱅크와 센트럴리그 한신이 정규시즌에서 맞붙을 기회는 이번 3연전 뿐이다.

최근 이대호와 오승환은 현재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대호는 올시즌 3할3푼3리에 15홈런 41타점으로 타격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 역시 현재 2승1패 17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5이닝 동안 삼진을 34개나 뽑아내면서 여전히 강력한 구위를 뽐내고 있다.

한국 무대에서는 이대호가 오승환을 상대로 25타수 8안타 타율 3할2푼 3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해 5월 24일에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당시 이대호가 좌전안타를 때려내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승환 역시 세이브를 챙기면서 웃을 수 있었다.

물론 세이브 상황이 이뤄지지 않아 오승환이 등판하지 못하거나, 오승환이 던질 때 이대호의 타석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을 대표하는 타자와 투수로 자리 잡은 동갑내기 두 한국인의 맞대결의 성사 여부는 이번 교류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좌), 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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