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임하는 슈틸리케호가 주세종(25,부산)을 추가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주세종의 대체 발탁을 발표했다. 협회는 "당초 선발된 김기희(26,전북)가 오른발 뒤꿈치 부상으로 소집이 어려워졌다"고 밝히며 주세종이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주세종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기량이 만개했다. 정확한 킥력과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주세종은 세트피스에서도 좋은 능력을 보여줘 다재다능함이 좋은 선수다.
축구대표팀은 당일 정오까지 파주NFC(축구대표팀)에 소집한 뒤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12일 2차 예선 첫 경기인 미얀마전이 열리는 태국으로 이동해 16일 1차전을 펼친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도 권창훈(수원)이 소속팀 사정에 따라 제외되고 이현성(용인대) 대체 발탁됐다. 지난 7일 프랑스로 출국한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 프랑스, 15일 튀니지 올림픽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주세종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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