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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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 21득점' 男배구, 체코 잡고 월드리그 첫 승

기사입력 2015.06.07 16: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대표팀이 3연패를 끊고 2015 월드리그 첫 승을 달성했다. 

문용관 감독이 이끈 배구대표팀은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체코와의 대회 대륙간라운드 D조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7-29, 25-18, 25-20, 25-21)로 승리했다. 

지난주 프랑스에 2연패를 당하고 전날 체코에 풀세트 석패를 기록했던 대표팀은 4경기 만에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3패(승점4)로 일본(승점4)을 세트 득실로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대표팀은 라이트 서재덕(한국전력)이 21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책임져 체코를 따돌릴 수 있었다. 그동안 주포 전광인(한국전력)의 공백으로 확실하게 점수를 따내지 못하던 대표팀은 서재덕의 활약에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어 송명근(OK저축은행)이 18득점, 곽승석(대한항공)도 9득점으로 힘을 보태 체코를 제압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줬던 한국은 서재덕과 송명근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2세트부터 체코에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서재덕이 점수를 책임지며 2,3세트를 가져간 한국은 4세트도 25-21로 가져가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서재덕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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