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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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배구, 체코와 풀세트 접전 패배…첫 승점 획득

기사입력 2015.06.06 17:11 / 기사수정 2015.06.06 17: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체코에 패배했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D조 3차전 체코와의 맞대결에서 2-3(25-20, 19-25, 25-18, 20-25, 12-15)로 패배했다.

앞선 1,2차전에서 프랑스에게 모두 패배한 한국은 이날 패배로 3패를 기록했지만, 풀세트 접전으로 첫 승점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를 25-20으로 잡으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세트를 내주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 한국은 서재덕, 송명근이 고루 활약하면서 세트 초반 점수를 벌려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25-18로 잡았다. 그러나 4세트를 내줘 경기는 풀세트 승부로 갔고, 결국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12-15로 마지막 세트를 내줬다.

이날 한국은 송명근이 16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신영석과 서재덕이 각각 12점과 1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신영석은 5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체코 공격을 막아냈다.

한편 한국과 체코는 같은 장소에서 7일 오후 2시에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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