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윤덕여호가 캐나다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끈 여자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에서 열린 현지 클럽팀 스카이 블루와 친선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총 3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이소담이 2골을 터뜨렸고 전가을과 박은선, 지소연이 1골씩 추가해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 입성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만들어 웃는 얼굴로 월드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1일 세계최강 미국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수비력을 점검했던 대표팀은 이날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소연과 박은선이 골맛을 보며 쾌조의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오는 5일 결전의 땅 캐나다로 입성한다.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는 대표팀은 10일 강호 브라질과 1차전을 시작으로 사상 첫 승리와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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