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헌도가 귀중한 끝내기 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29승23패를 만들며 5연패 뒤 5연승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날 박헌도는 도루 중 부상을 당한 고종욱과 교체 돼 들어가 7-7 동점이던 11회말 2사 1,2루 상황 경기를 종료시키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고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박헌도는 "앞 타자를 거르고 나랑 상대를 할 줄 알고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내 스윙을 한다는 마음이었다. 안타가 잘 맞은 건 아니었는데, 행운이 따랐다"고 끝내기 안타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그동안 타석에서 서둘렀고, 급했던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해 다음에도 찬스가 생기면 또 살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헌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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