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포항, 이종서 기자] 이승엽(39,삼성)이 연속 안타 뒤 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7차전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현재 399호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이날 이승엽은 KBO리그 최소 통산 400홈런 도전에 나섰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말과 5회말 모두 안타를 때려내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그리고 6회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롯데의 세번째 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6구째로 들어온 직구를 공략했다. 공은 2루수 앞 땅볼로 이어졌다. 1루주자는 2루에서 잡혔고, 3루주자는 홈을 밟았다. 이승엽은 1루에 안착해 병살을 피했다.
비록 안타는 때리지 못했지만, 타점을 올리면서 8-5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승엽 ⓒ포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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