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울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황재균은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롯데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회말 자신의 세번째 타석에서 한화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던 황재균은 네번째 타석이었던 6회말 한화의 세번째 투수 이동걸을 상대로 또 한번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4호. 황재균의 이 기록은 개인 첫번째 연타석 홈런이자 KBO리그 시즌 18호, 통산 778호 연타석 홈런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던 황재균은 한화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후 3경기동안 네 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황재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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