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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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의 집' 이상엽·채수빈, 사랑하면 안되나요

기사입력 2015.05.31 07:00 / 기사수정 2015.05.30 21:14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천호진이 이상엽에게 채수빈과 헤어지라고 강요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파랑새의 집' 29회에서는 장태수(천호진 분)가 장현도(이상엽)와 한은수(채수빈)의 관계를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선희(최명길)는 장현도에게 한은수의 친부가 장태수(천호진)라고 밝혔다. 장현도는 "아버지도 인정하셨어요?"라며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한은수를 데리고 사랑의 도피를 벌였다.
 
같은 시각 김지완(이준혁)은 장태수로부터 한은수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지완은 한선희에게 "은수, 회장님 딸이 아니에요"라며 김상준과 장태수의 여권을 건넸다. 김지완은 "이정애 씨가 은수를 가졌을 때 회장님과 아버지는 중국에 반 년 이상 출장을 가셨어요. 무슨 이유였는지 모르겠는데 이정애 씨가 거짓말을 한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한선희는 급히 이정애(김혜선)를 찾았고, "너 그때 왜 그렇게 태수 씨 쫓아다녔어? 사람들 욕하는 거 알면서"라며 떠봤다. 이정애는 "그럼 애 가졌는데, 애 아버지 안 쫓아다녀?"라며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했고, 분노한 한선희는 따귀를 날렸다.

한선희는 "다른 것도 아니고 네 자식 아버지를 가지고 나한테 거짓말을 할 수가 있어? 네가 은수 가졌을 때 태수 씨는 한국에 있지도 않았어"라며 추궁했고, 이정애는 "언니 이렇게 귀찮게 할까봐 그랬어. 애 아빠가 누구든 그냥 키우면 되지. 누구 씨인지 신경 쓰여서 그래? 씨는 괜찮아"라며 장태수가 한은수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 한은수는 "엄마도, 오빠도, 너무 밉고 싫어서 다 놔버리고 싶은데, 그러면 더 후회할 것 같아요"라며 설득했고, 장현도는 "못 버리겠으면 껴안고 살아야지. 한 번 부딪혀보자.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집에 돌아간 한은수는 한선희에게 장현도와 만나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장태수의 반대가 시작됐다. 장태수는 한은수의 출생에 대해 캐묻는 장현도에게 "너한테는 내가 외도나 하고 다니는 그런 사람으로 밖에 안 보였어? 네가 알아서 한은수랑 헤어져. 네 엄마가 안된다면 내가 나설 거야"라며 이별을 강요했다.
 
그동안 장현도와 한선희는 한선희의 반대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이제야 한선희의 허락을 받은 장현도와 한은수에게 다시 한 번 시련이 예고됐고, 두 사람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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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이상엽, 최명길, 채수빈, 이준혁, 천호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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