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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SL] 저그의 몰락 - 16강 1주차 종합

기사입력 2006.12.09 22:00 / 기사수정 2006.12.09 22:00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7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곰TV MSL 개막전 경기에서 진영수(STX SouL), 원종서(온게임넷 스파키즈), 박지호(MBC게임 히어로), 박영민(CJ Entus)이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 경기별 정리

1경기 (롱기누스2) 마재윤(저) - 승 진영수(테) 



초반 12드론 앞마당 이후 롱기누스에서의 일반적인 형태인 본진 입구 해처리 추가로 3해처리로 시작한 마재윤은 3해처리를 바탕으로 진영수의 1차 진출병력을 끊고, 이 기세를 바탕으로 본진에 견제를 가했다. 그러나 진영수가 이를 무난히 막아내고 멀티도 안전하게 가져가며 다수의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했다.


진영수는 이어 사이언스 배슬과 시즈 탱크까지 추가하면서 순식간에 마재윤의 진영을 위협했다.


마재윤은 주력병력을 우회시켜 진영수의 앞마당을 견제했지만 시즈 탱크에 의해 병력이 다 잡히고, 자신의 앞마당이 공격당하면서 gg를 선언했다.



2경기 (블리츠 엑스) 이제동(저) - 승 박지호(프) 


초반 박지호가 게이트를 건설하지 않은 상태에서 포지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후반을 도모했다.


앞마당이 활성화된 이후 빠르게 스타게이트를 올려 커세어 두 기로 이제동의 진영을 꾸준히 정찰했고, 다크템플러로는 이제동의 몰래 멀티지역을 기습하며 병력을 모을 시간을 벌었다.


이제동은 본진과 앞마당의 다수 해처리를 바탕으로 병력을 빠르게 생산했지만, 중앙 멀티를 차지한 박지호는 순식간에 질럿, 드라군, 아콘을 갖추고 중앙지역을 점령해나갔다.


저그의 중앙 멀티를 저지 시킨 후, 많은 자원과 물량을 바탕으로 이제동의 앞마당에 공격을 퍼부으며 gg를 받아냈다.



3경기 (데저트 폭스) 심소명(저) - 승 원종서(테)


원종서는 초반 노배럭 더블커맨드 이후 입구에 2배럭을 동시에 건설하며 마린을 꾸준히 생산했다. 심소명은 빠른 태크의 이점을 살려 뮤탈리스크로 꾸준히 견제를 가하면서 자신은 멀티를 가져갔고, 원종서의 앞마당 일꾼 절반 이상을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원종서는 2스타포트와 아모리를 동시에 지으며 상대의 뮤탈 체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고, 엔지니어링 베이에서 바이오닉 병력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해주는 등 병력에 자원을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드랍쉽 두 기로 멀티 지역을 위협하며 저그 병력을 꽁꽁 묶어두었다.


이후 원종서는 지속적인 드랍쉽 추가를 통해 심소명의 멀티지역과 본진 두 군데를 동시에 공격하며 gg를 받아냈다.



4경기 (리버스 템플) 박영민(프) 승 - 김세현(저) 


박영민은 초반 정찰 프로브로 저그의 앞마당 입구지역에 전진 게이트를 시도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김세현은 박영민의 기습 공격에 힘을 쓰지 못했고, 뒤늦게 저글링까지 합세해 방어를 하려 했으나, 센터 게이트에서 꾸준히 생산되는 질럿에 앞마당이 파괴되고 방어하러 나왔던 저글링과 드론이 잡히면서 GG를 선언했다..



★ 경기결과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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