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천, 조희찬 기자] 전날 단독선두였던 안시현이 이제 막 경기를 시작했다. 5타를 줄인 김해림(26,롯데)이 새로운 선두로 나섰다.
김해림은 30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CC(파72·6456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우승 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김해림은 전날 2타를 줄이며 공동 15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그리고 이날 5타를 더 줄이며 오후 1시 30분 현재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선두.
오전부터 내린 이슬비로 그린과 페어웨이 속도가 느려졌다. 김해림은 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급변한 코스를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후반부터 버디쇼가 이어졌다. 1(파4)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4(파4), 6(파5), 8(파3)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오후부터 경기장에 내리던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오후조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순위 싸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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