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울산, 조은혜 기자]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황재균이 화려한 복귀전을 치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롯데는 2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12038석이 모두 매진돼 가득 들어찬 가운데 만들어 낸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27승23패를 만들며 2연승에 성공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주일 만에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이날 3루수 및 2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황재균은 "일주일 만의 선발 출장이기 때문에 첫 타석부터 집중하려 노력했다. 초구 슬라이더가 실투성으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도 더욱 집중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황재균 ⓒ롯데 자이언츠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