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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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OK저축 대체 외국인 영입

기사입력 2015.05.28 18:15 / 기사수정 2015.05.28 18:1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이종서 기자] OK저축은행의 효자 외국인 선수 로버트랜디 시몬(28)이 수술대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2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2015 KOVO 통합워크샵에 참석한 김세진 감독은 "시몬이 6월 중순 쯤에 한국에 들어오는데 무릎 상태를 봐서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몬의 부재를 대비해 브라질 출신의 2m 17cm의 장신 선수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시몬은 올시즌 속공 1위(71.90%), 득점 2위(1043점), 공격성공률 3위(55.38) 등 압도적인 공격 능력을 뽐내면서 올시즌 특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돼 있는 OK저축은행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특히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에서 무릎 부상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하면서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끄는 1등 공신이 됐다. 그러나 결국 무리한 강행군을 결국 화를 불렀고, 결국 수술까지 고려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OK저축은행과 맺은 2년 계약 중 한 시즌을 소화한 시몬은 고국인 쿠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세진 감독은 "시몬을 방출 시킬 이유가 없다. 상태를 봐서 누구와 함께 시즌을 치를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로버트랜디 시몬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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