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여진구가 성균관 꽃유생으로 분했다.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정재민 역 여진구가 고고한 기품이 엿보이는 한복 자태를 선보였다.
6월 5일 방송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5회부터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협정을 맺은 300년 전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교복을 입고 나오던 등장인물들이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은 물론 조선시대가 배경이 되면서 극이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게 될 지에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상황. 그런 가운데 여진구의 한복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오빠와 소년을 넘나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정재민(여진구 분)이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매력이 더욱 배가 될 것이라고. 그는 혈통 있는 집안의 문(文)과 무(武)를 두루 갖춘 훈훈한 유생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뱀파이어와 결혼한 엄마 강민하(이일화 분)를 쌀쌀히 냉대하는 재민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선시대의 독보적 꽃도령으로 변신할 여진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여진구 ⓒ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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