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t전 앞서 또 특타…타자 6명 '구슬땀'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장소를 옮겨서도 한화 이글스의 '특타'는 계속됐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한화는 SK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7-1 완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1군에 합류해 복귀전을 치른 미치 탈보트가 5⅓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1회 SK 선발 고효준을 상대로 1회에만 6점을 뽑아내는 등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보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승리 다음날에도, 한화는 여지 없이 김성근 감독과 특타를 실시했다. 멤버는 김경언과 최진행, 김회성, 강경학, 조인성, 권용관 총 6명. 1군과 동행 중인 투수 조영우와 최우석도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김경언과 김회성은 전날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견인했던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그럼에도 특타조로 분류 돼 여지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 2시 20분 경희대로 출발했던 선수들은 경기 시작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각에서야 케이티 위즈 파크에 도착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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