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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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인' 제이크 폭스, 2군 경기서 장외 홈런…기대감↑

기사입력 2015.05.19 17:35 / 기사수정 2015.05.20 13:07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33)가 한국에서의 첫 실전 경기부터 홈런포를 터뜨렸다.

폭스는 19일 서산야구장에서 2015 KBO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폭스는 1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8일 한국에 입국해 선수단과 인사를 마친 폭스는 당일 바로 훈련을 소화했다. 그리고 "폭스는 2군 경기부터 소화하고, 지켜보고 상황에 맞게 보직이나 일정을 결정하겠다"는 김성근 감독의 말대로 19일 서산으로 이동해 2군 경기를 치렀다.

이날 폭스는 첫 타석과 두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세번째 타석에서 고양 문수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장외로 넘어가는 큰 홈런이었다. 이후에는 중견수 뜬공, 볼넷을 기록하며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아직 단 한 경기지만, 첫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이날 한화는 고양에게 5-12로 패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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