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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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첫 공식 단복 입고 캐나다월드컵 출전

기사입력 2015.05.18 10: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6월 개막하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단복을 입고 참가한다. 

여자대표팀은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레이디스(BEANPOLE Ladies)가 제작한 단복을 착용하고 12년 만의 월드컵에 나선다. 여자대표팀이 단일대회에 출전하며 단복을 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클래식 여성 스포츠'를 컨셉으로 아이보리 컬러 위주로 제작됐다.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 남자대표팀의 단복 제작에 이어 캐나다여자월드컵의 단복을 제작하게 된 제일모직 측은 "대표팀의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빈폴의 디자인 역량을 집중해 단복을 제작했다. 빈폴의 클래식 스타일과 더불어 선수단 편의를 위해 활동성과 착용감을 극대화시켰다"고 밝혔다. 

첫 공식 단복을 입고 생애 첫 월드컵에 도전하게 된 스트라이커 지소연은 "평소 입던 트레이닝복이 아닌 세련된 단복을 입고 월드컵에 출전하니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이 더 느껴진다"면서 많은 팬의 응원에 부응해 최선의 모습을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제일모직은 단복 제작을 3개월에 걸쳐 진행했으며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남성 코칭스태프들은 제일모직의 남성복 갤럭시를 착용한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18일 오후 5시 광화문 KT올레스퀘어서 열리는 출정식을 통해 단복 입은 모습을 처음 공개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여자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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