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3 14:32 / 기사수정 2015.05.13 14:32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다. 동창생인 세 여자들이 지닌 그들만의 비밀스런 관계 이야기를 다룬 ‘극한 가족 통속극’이다.
극본을 맡은 황순영 작가는 “과거 비밀스런 살인사건에 엮인 원수 같은 동창생 세 여자가 가정의 위기극복을 통해 모든 여자들에게 카타르시스와 자신감을 갖게 하고, 남성중심 사회에서 벗어난 여자들의 홀로서기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는 재미와 감동을 그리고 싶다. 또한 우리의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내의 사랑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에 대해 우리나라의 모든 남편들에게 유머와 해학으로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등을 연출한 김흥동 PD와 '뻐꾸기 둥지', '루비반지' 등을 흥행으로 이끈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탄탄한 작품이 될 것을 예고한다.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6월 중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 조강지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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