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가수 싸이를 비롯해 배우 정석원, 장수원이 13일 발생한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싸이는 13일 발생한 예비군 총기난사 현장에 있던 것으로 엑스포츠뉴스 취재결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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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싸이씨가 오늘(13일) 예비군 훈련을 갔다"며 "오후에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하게 됐다.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충격적이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석원 또한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지만 조기 퇴소했다. 정석원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조기 퇴소를 받았다. 정석원씨도 해당 사고 소식에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젝스키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은 같은날 다른 재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육군에 따르면 이날 육군 52사단 예하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훈련을 받던 최 모씨는 영점 사격 중 갑자기 예비군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고 후송됐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