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수 우나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아내 우나리의 문신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으로 그려졌다.
안현수는 이날 방송에서 몸에 새겨진 문신을 공개했다. 안현수의 등에는 오륜기와 함께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의미의 문구가 그려져 있었다.
그는 비록 러시아 선수로 빙판 위에 오르지만 다시 한 번 올림픽에서 빛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아내 우나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문신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대사를 왼쪽 가슴팍에 새겼다.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당신은 나를 완성시킨다'라는 사랑의 증표는 두사람의 크나큰 사랑을 짐작케 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안현수 우나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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