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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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칼 같은 패스로 1도움…팀 무패 견인

기사입력 2015.05.11 10:3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소연(25, 첼시 레이디스)이 1도움을 추가하며서 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햇다.

지소연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2015 잉글리시 여자슈퍼리그(WSL)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 위민을 상대로 팀의 선제골을 돕는 등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지소연은 전반 23분 팀의 간판 공격수 에니오카 알루코의 선제골을 도왔다. 알루코와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전진해 간 지소연은 결정적인 패스를 정확하게 찔러줘 알루코가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지소연과 알루코의 활약에도 첼시는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전반 37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대신 리그 개막 후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첼시는 4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지소연은 오는 12일 파주NFC에서 훈련 중인 여자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는 WSL을 잠시 떠나 내달에 열리는 캐나다 여자월드컵 준비에 들어간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지소연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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